메릴랜드 몽고메리 칼리지 락빌 캠퍼스에서 미 전역의 저명 금속공예작가들이 참가하는 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이 작품전은 이 대학에서 30년 넘게 후학을 양성해 온 금속공예가 김홍자 교수가 기획한 것으로 한인 제이 송씨 등 10인이 작품을 선보인다.
김 교수는“미 금속공예계를 이끌고 있는 저명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 금속공예의 흐름을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폴 벡 아트 빌딩 아트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에서 제이 송(조지아주 사바나 미술대학)씨는 희(喜),노(怒), 애(愛), 악(惡) 등의 한자가 부채처럼 펼쳐져 동양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는 반지 스타일의 실버 작품 ‘장례(Funeral. 사진)’등 3점을 전시하고 있다.
‘내셔널 메탈 아트 초대전-금속용기와 아트 주얼리’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새러 퍼킨스, 로빈 크래프트, 매튜 홀런, 데미스 나하비션 등의 작가들이 금, 은, 동, 에나멜, 백랍, 합금 등으로 만든 주전자, 촛대, 화병, 물주전자와 컵 세트 등 생활용기와 반지, 브로우치 등의 보석류, 순수 예술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금속공예작품을 전시한다.
지난 23일 시작된 전시회는 내달 12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301)279-511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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