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마켓(대표 김종택)가 문화 이벤트로 마련한 도서 대여 행사가 한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구촌마켓 2호점인 버지니아 웃브리지 점의 김만용 사장은 “지금까지 500여권의 책이 기증됐고 50여명이 책을 빌려갔다”며 “고객들이 좋은 아이디어라며 감사를 전하는 등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고객들이 기증한 서적은 아동도서, 소설집 이외도 월간 잡지, 학습지 등.
오는 3월11일까지 도서 대여 행사를 펼치는 웃브리지 점은 고객들이 책을 매장으로 가져오면 권당 1달러 상품권을 제공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무료 대여도 해준다.
김 사장은 “이 행사는 집에서 한번보고 다시 보지 않는 책을 이 기회에 여러 사람이 이용해 보자는 것”이라며 “기증된 모든 책은 도서행사가 끝난 후 애난데일에 소재한 평화나눔공동체 카페에 기증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구촌 마켓 2호점으로 문을 연 웃브리지 점은 인터내셔널 푸드 스토어로 영업중이다.
주소 13813 Foulger Square Woodbridge. VA 문의 703-897-6100.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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