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소희 교수 ‘아트웨어’ 개인전
28일~3월11일 CSUN
옷을 이용해 만든 독특한 예술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칼스테이트 노스리지(CSUN) 방문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엄소희 교수(국립 원주대학, 의상디자인학과)는 2월28일부터 3월11일까지 CSUN에 있는 웨스트 갤러리에서 ‘아트 웨어’ 개인전을 갖는다.
‘의상의 드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작가는 직물, 금박이나 은박이 섞인 원단, 풀, 줄, 한지 등과 같은 기발하고 다양한 소재들을 이용해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이 전시회에는 벨벳, 실크, 리넨과 같은 일상적인 소재를 사용해 원단에 있는 털을 태우고 손으로 색칠하거나, 콜라주 등의 기법을 응용한 작품들도 있으며, 원단에 있는 금속을 화학적 기법으로 부분 용해시켜 만든 옷들도 있다. 작가는 “의상을 예술적인 작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시도해 보았다”며 “이번 작품들은 미술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 교수는 이화여대에서 의상 디자인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서울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해 칼스테이트 노스리지에 방문 교수로 왔다. (818)554-7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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