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결대학 합창단. ‘유빌라테’ 워싱턴서 교회음악 페스티발
워싱턴 한인교계에 찬양 문화의 혁신이 일어난다.
교회음악 출판사 ‘유빌라테’와 한국 성결대학 콘서트 콰이어는 1월 31일(토)과 2월 1일(일) 양일간 세미나와 공연이 어우러진 ‘워싱턴 처치 뮤직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성결대학 이상훈 교수가 지휘하는 콘서트 콰이어 공연은 ‘유빌라테’ 출판의 명성가 7집에서 선별한 곡들로 꾸며지는 신곡 소개 무대. 최인달 교수(제임스 매디슨대), 김영석 교수(템플대), 소프라노 이병렬씨, 메조소프라노 이종숙씨가 특별 출연한다.
공연 1부는 일반 관객이 공감하기 좋은 독창, 중창 등으로 꾸며지며 2부는 성가곡을 중심으로 한 합창으로 채워진다.
‘유빌라테 7집’은 명품성가의 결정판으로 교회음악협회 하계 세미나 교재로 사용될 정도로 호평을 받았으며 부천시립합창단이 음반으로 제작하기도 했다.
31일 오후 3시 워싱턴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열리는 세미나 강의 역시 이상훈 교수가 맡는데 대상은 찬양대 지휘자, 반주자, 성가대원 등. 합창, 소리만들기, 그 밖에 성가대에 필요한 이론들이 다뤄지며 세미나 중간에 성결대학 콘서트 콰이어의 시범도 있다. 이상훈 교수와 콘서트 콰이어는 최근 광림교회에서 세미나와 공연을 함께하는 뮤직 페스티발을 나흘에 걸쳐 개최한 바 있다.
유 일 전도사(유빌라테 대표)는 “미주 크리스천들에게 새로운 곡을 소개하고 성가대 지휘와 합창에 대한 바른 테크닉을 전수한다는데 이번 세미나의 의미가 있다”며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요망했다.
세미나 등록비는 20달러이며 공연 장소는 메시야장로교회, 서울장로교회, 워싱턴한인성결교회.
한편 유빌라테는 교회 음악 저작권 보호운동도 벌이고 있다.
저작권이란 작곡가가 음악 작품을 창작한 후 이를 출판 배포할 수 있는 복제권, 번역 편곡할 수 있는 2차적 저작물 작성권, 공연을 할 수 있는 권리등을 말하는 것으로 저작권자가 살아있는 동안 향후 50년(1978년 이전 작곡된 곡은 75년)간 권리를 가진다. 이에 따라 성가집 복사나 허락없는 외국곡 번역 배포, 회중 찬양곡의 복사, 편집, OHP 작성은 엄밀히 말하면 위법이다.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는 올바른 악보 사용법은 교회음악출판협회 웹사이트( www.kcmpa.org)를 통해 알 수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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