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를 세상의 빛이 되며 주님 나라 확장에 쓰이는 충실한 여종이 되게 하소서!
워싱턴지역 여전도회 연합회(회장 최정선) 신년 임역원 기도회에서 임역원들은 신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하나님을 모범되게 섬기며, 부름받은 여성으로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10일 저녁 스프링필드 김환희 부회장 자택에서 열린 기도회에는 매서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14명이 참석, 새해를 맞아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최정선 회장은 하나님 앞에 새로운 모습으로 늘 깨어있는 여전도회 연합회가 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자의 모습, 온전한 그리스도의 본을 보일 수 있도록 도와 주실 것을 간구했다.
‘깨뜨린 옥합’을 제목으로 한 설교에서 리종빈 목사(서울 장로교회 부목사)는 가장 소중한 향유가 든 옥합을 깨뜨려 주님의 발을 씻어 드린 마리아처럼 예수님의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깨달아 전적인 헌신, 주님을 향한 사랑의 기회를 찾아 예수님과 멋진 러브 스토리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도회에서는 또 ▲여전도회 연합회 활성화와 임역원의 성령 충만, 사명 감당을 위하여 ▲후원하는 선교사를 위하여 ▲2004년 연합회 행사를 위하여▲조국 평화와 미국을 위하여 ▲워싱턴 지역 교회와 각 교회 여선교회를 위하여 등 5개 세부 사항을 기도 제목으로 합심기도했다.
이 자리에서 최회장은 여전도회 연합회의 올해 사업계획으로 △세계기도일(3월5일) △헌신예배(4월25일) △가정세미나(5월2일) △자원봉사 2회(6월-평화나눔공동체, 밀알) △여성을 위한 세미나(9월) 등 세부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최회장의 인도로 시작된 기도회는 묵도, 교회 여성을 위한 기도, 찬송, 기도, 성경 봉독, 말씀, 합심기도, 축도 등으로 순으로 진행됐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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