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주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게 하소서...”
워싱턴 지역 한인 목회자들이 5일 큰무리교회에서 ‘신년하례 오찬기도회’로 희망찬 한 해를 시작했다.
한국복음선교협회(대표 장진우 장로)가 주최한 이번 하례회에는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안인권 목사)와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영만 목사) 소속 한인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 화합을 다지면서 일년간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 하길 기도했다.
배현찬 목사(주예수교회)는 ‘궁극적 판단’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의 삶을 평가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 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목회자들이 세상 사람들의 기준이 아닌 성경 말씀에 근거해 교회를 섬길 것을 역설했다.
한승주 주미대사는 한병길 총영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한인교회가 동포사회에서 갖는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새해에도 한인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미 양국과 남북 통일, 북핵위기, 세계교회와 한인선교사들, 미주 한인 2세 등 한인사회가 당면한 현안을 위한 기도 순서도 이어졌다. 안인권 목사, 김재동 목사, 김승학 목사, 조형복 목사, 손영숙 목사, 오쾌한 목사 등 교계 대표자들의 인도 아래 참석자들은 하나님의 주권이 워싱턴 한인사회에서 역사해 달라고 기도했다.
또 박건철 목사의 대표기도, 안응섭 목사의 성경봉독, 나광삼 목사의 인사, 한준섭 목사의 축도도 있었다.
김요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시간에서는 추첨을 통해 박태환 목사(남침례교단 메릴랜드 코디네이터)가 한국 왕복 비행기표를 타는 행운을 얻었다.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는 6일 오전 11시 베다니장로교회(김영진 목사) 신년 조찬기도회를 가지며 워싱턴한인교회협은 12일 오전 11시 워싱턴한인연합장로교회(안현준 목사)에서 조찬기도회를 연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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