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동안 말씀을 증거하며 워싱턴 복음화에 힘쓴 한인 교역자들이 8일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송년기도회로 한해를 마무리했다.
워싱턴한인교역자회(회장 박건철 목사)가 주최하고 여전도회 연합회(회장 최정선)와 한인교회, 단체들이 후원한 송년기도회는 예배와 찬양, 친교 순으로 진행돼 한인 목회자들에게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는 기쁨을 선사했다.
이석해 목사(증경회장)는 ‘바울의 열망’이라는 설교에서 “예수님의 길은 고난의 길이었으나 바울은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을 체험하려는 간절한 소원이 있었다”며 “새해에는 이 소망을 우리도 나누자”고 역설했다.
또 박시몬 전도사의 찬양인도와 특송, 여전도회연합회 임원들의 중창이 있었고 직전회장 이석해 목사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만찬은 여전회연합회의 단골 봉사. 이날도 전 현직 임원들과 회원들은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손수 나누며 한인 목회자들 부부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20년 넘게 매년 교역자들을 위한 만찬을 준비해왔다”며 “적지 않은 비용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정적으로 도운 손길도 많았다. 교역자들은 큰무리교회 등 16개 한인교회와 다수의 한인 비즈니스업체 및 개인의 후원으로 푸짐한 선물이 준비됐으며 이성수 목사(총무)가 진행한 게임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골고루 상품이 전달됐다.
한인목회자들간의 친선을 목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는 워싱턴 교역자회는 매년 원로목사 위로, 메릴랜드교역자와의 친선 체육대회 등의 행사를 열고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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