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시장 결선 투표를 1주일 남겨놓은 상태에서 상대방 후보를 비방하고 있는 두 후보가 이제는 서로의 기금 모금과 도덕성을 물고 늘어지면서 갈데까지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맷 곤잘레스 후보는 뉴섬 후보가 의심스러운 기금모금 캠페인을 벌였다고 주장하면서 그예로 기금 사용 액수가 14배나 차이가 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뉴섬 후보측은 어떤 규정이나 법을 어긴적이 없으며 오히려 곤잘레스 후보가 기금을 내놓은 100여명의 기부자들의 신상을 공개해야하는 법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곤잘레스 후보측은 100명 이상의 지지자들로부터 그들의 신원확인 없이 기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에 대해 벌금을 냈으며 위반 사항이 경미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곤잘레스 후보는 “뉴섬 후보는 우리가 개인 기부자들로부터 받는 금액의 3배 이상을 기부자들로부터 받고 있다”면서 “이는 신문 1면 뉴스감”이라고 말했다.
뉴섬 후보는 현재까지 약 300만달러의 기금을 캠페인에 사용했으며 곤잘레스 후보는 40만 달러정도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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