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마약문제가 가장 큰 골치거리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탈 메탐페타민(일명: 아이스)치료를 위한 정부보조 치료프로그램에 등록한 성인의 수가 1998년이래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엘라인 윌슨 주보건국의 알코올과 마약담당국 국장은 아이스 치료프로그램에 등록한 성인이 1998년의 1천423명에서 2002년에는 2천730명으로 증가했다고 주의회 특별조사위원회에서 밝혔다.
윌슨 국장은 “약 8만2천880명의 성인들이 알코올과 마약에 대한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진 1998년의 설문조사를 인용”하면서 “정부보조 약물남용 프로그램 대기자 명단에 지난 10년동안 매일 150명에서 300여명이 기재되어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아이스와 마약 근절 상하원 합동 특별조사위원회’의 공동의장 하나부사 주상원의원은 “무엇보다 돈이 가장 중요한 문제다”며 그러나 “아이스 문제가 커뮤니티에서 계속 부각되고 소란스러워지면 선거로 당선된 관리들이 반응을 해야만 하기 때문에 다소 낙관적이다”는 견해를 밝혔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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