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동포의 한마당 축제 제18회 한인민속 대축전이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카피올라니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인민속축전은 하와이 한인체육회(회장:김영해)가 한인사회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노동절을 기해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작년의 8개 팀보다 많은 10개 단체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와 응원전을 펼쳤다.
미주이민10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게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서성갑 한인회장, 최흥식 주호놀룰루총영사와 앤 고바야시 시의원, 김복남민주평통회장, 전원호한인관광협회장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민족화합의 장을 지켜보며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오전 10시 김영해회장의 개회 선언식과 더불어 시작된 제18회 민속축전은 남녀 400미터 릴레이 달리기와 사다리경기, 배구경기,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윷놀이, 닭싸움, 기마전 등 단체전과 자녀와 부모들이 함께 참가하는 물풍선 던지기와 바구니에 공 집어넣기, 빈쌀포대 입고뛰기, 축구공 주고받기, 사탕 따먹기 등 일반경기로 나눠 진행됐다. 또한 춤사랑과 장수대학, 명우단, 한국농악단 등도 참전 출연해 우리 민속공연과 풍물놀이로 한마당 축제분위기를 흠뻑 돋구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단체팀은 하와이한인중앙교회, 하와이무량사, 하와이산악회, 아가페선교침례교회, 하와이소망선교침례교회, 에덴장로교회, 천주교하와이한국성당, 하와이크리스챤교회, 밀알장로교회, 대한항공 등 모두 10개 팀으로 대한항공의 경우 무비자 서명운동을 주도하며 배구대회등 각 단체종목에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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