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5~12일 한국문화원 회원 70명 작품 78점 전시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전통 서예 작품을 전시하는 대규모 그룹전이 한인타운에서 마련된다. 미주 한인서예협회(회장 이영애)는 9월5일부터 12일까지 1주일 동안 LA 한국문화원(원장 전영재)에서 회원 70여명이 참가해 해서, 행서, 초서, 예서, 전서, 묵화, 갑골문, 현대서, 국한문, 영한문 등 78점을 전시하는 정기 회원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3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열리는 만큼 예년에 비해서 참가 회원과 작품 수가 많고 미주 한인이민에 관련된 서예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회원들은 40세부터 90세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으로 여러 부류의 독특하고 개성적인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한인서예협회의 최준옥 이사장은 “서예는 한국의 훌륭한 문화 유산일 뿐만 아니라 이웃과 자녀들에게 자랑하며 보전할 훌륭한 유산이다”며 “이번 전시회에 많은 서예 애호가들이 관람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인서예협회는 현재 회원이 127명으로 이번 회원전에 한글 11점, 묵화 6점, 서예 작품 61점을 전시한다. 리셉션은 9월5일 오후 6시 LA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문의전화(323)936-7141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