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 더위가 계속되면서 노인단체들마다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KCS 플러싱 한인 경로회관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스포츠댄스교실에는 평균 60명이 넘는 노인들이 참가해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면서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권효정 실장은 "경로회관에서 가장 많은 노인들이 참가하는 프로그램인데 더위에 지쳐서 자칫 활동이 적어지기 쉬운 때를 맞아 더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여 건강을 유지하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댄스 교실뿐만 아니라 매주 월, 목요일에 진행되는 고전무용이나 수요일의 건강체조에도 갈수록 노인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노인 단체에서 스포츠댄스를 본격적으로 보급한 플러싱 경로센터도 비슷한 상황. 점심 무료 프로그램을 시작하기에 앞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스포츠 댄스가 열리고 있는데 호응이 갈수록 높다.
이밖에도 경로센터에서는 고전무용, 라인댄스, 율동체조 등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식사가 끝난 뒤에는 1시간 가량의 에어로빅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각종 건강 관련 세미나와 상담도 크게 늘고 있다. 플러싱 한인 경로회관은 7월을 맞아 지난 3일과 오는 17일 가정한의학 세미나를 개최해 체질에 따른 건강유지에서부터 각종 민간 요법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18일에는 플러싱 의료원에서 무료 골다공증 검사를 할 예정이기도 하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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