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영화음악 학도 강주희씨가 필름 뮤직 매거진이 영화음악가 발굴을 위해 개최한 영화 음악 작곡 경연대회의 본선을 통과했다.
뉴욕대학(NYU) 대학원에서 영화음악을 전공 중인 강씨는 영화음악을 전공하는 미전역 500 여명이 참가한 제4회 ‘영 필름 콤퍼저스 컴피티션’에서 예선을 거쳐, 한인 학생으로는 유일하게 10명을 뽑는 본선을 통과한 것.
조씨는 드라마, 코믹, 공포, 로맨스 등 4개 부문 영화로 나눠, 기존의 영화에 응모자들이 작곡한 음악을 넣어, 평가를 받는 이번 대회에서 흑백 로맨스 영화 ‘라 보엠’의 음악을 작곡해 올 10월께 상금 1만 달러가 걸린 최종 우승 후보를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됐다.
이 대회 심사는 헐리웃 영화 ‘파 프롬 헤븐’의 주제곡을 작곡한 엘머 번스테인이 맡았다.클래식 피아노가 전공이었던 조씨는 선화예고 2학년 때 오스트리아 찰스부르그 음대로 유학간 후 재즈 피아노로 전공을 바꿔, 뉴욕 메네스 음대에서 재즈 피아노를 공부했다.
이어 영화 음악에 매료돼 NYU에서 석사과정의 영화음악을 전공 중이다.
1999년 링컨센터 뉴욕 필름페스티벌 출품작인 강수철 감독의 단편영화 ‘사이트’와 강감독의 2000년 부산영화제 출품 단편 영화 ‘멀리 못 보는 남자’의 영화 음악을 맡았었다.
1998년 뉴스쿨 재즈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한인 최초로 뉴욕 맨하탄 소재 유명 재즈 클럽 ‘블루노트’ 무대에 섰던 인물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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