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문학회·재미한인사진작가협 공동 주최… 창작시·사진작품 등 50여편 선봬
데스 밸리를 노래한 ‘미주 시문학회’(회장 조옥동) 회원 김제옥씨의 시 ‘네 영토는 별의 하나’의 첫 부분이다. 김씨를 비롯해 시문학회 34명의 회원들은 데스 밸리와 자연을 소재로 한 50여편의 창작시를 공동으로 발표한다.
이번 창작시 발표는 시낭송회나 책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창작시에 재미한인사진작가협회(회장 김택일) 회원들이 데스 밸리의 모습을 담은 작품 사진을 곁들이는 ‘시사전’의 형식으로 선보인다. 한인타운에서 그동안 시도해 보지 않았던 창작시와 사진 작품과의 만남인 셈이다.
이번 시사전에 참가하는 미주 시문학회 회원들은 고용순, 안선혜, 유지애, 이용애, 이준구, 전영상, 최광운, 경정아, 김영화, 김제옥, 손유청, 송석증, 채수옥, 최락완, 최석봉, 김산, 박영보, 석정희, 이의, 강언덕, 김탁제, 전달문, 백동흠, 양병래, 전은실, 최선호, 김영교, 석상길, 전종진, 이상태, 박복수, 조옥동, 정진업, 한덕수씨등이다.
한인사진작가협회측에서는 김택일, 박영곤, 김중식, 이종석, 김범석, 이을규, 영 박, 정재윤, 임병록, 조만연씨등이 데스 밸리의 하루를 담은 작품 사진들을 시에 곁들여 전시하게된다.
미주 시문학회의 조옥동 회장은 “서로 다른 분야의 2개 예술 단체가 연합해서 기획한, 미 문화계에서도 찾아보기 드문 행사”라며 “지난3월8, 9일 양일간 재미한인사진작가협회와 공동주관으로 데스밸리에 문학 기행을 다녀와서 쓴 작품들”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사전은 7월7일부터 13일까지 1주일동안 웨스턴과 올림픽에 있는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의 세종문고와 갤러리아 카페앞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 따른 리셉션은 7월7일 오후2시에 있을 예정이다.
(818)786-5958, (626)574-5739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