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오렌지카운티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인기 뮤지컬 2편이 공연된다. 디즈니사에서 제작한 토니상 수상작인 ‘아이다’(AIDA)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마 미아’(MAMMA MIA)이다. 아이다는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이번이 첫 공연이고, 마마 미아는 작년에 LA를 찾은바 있다. 이 뮤지컬들을 소개한다.
■아이다
세계적인 뮤지컬 연출가 팀 라이스와 엘튼 존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으로 디즈니 프로덕션에서 제작했다. 오렌지카운티 퍼포밍 아츠 센트에서는 7월2-13일까지 공연되며,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공주 아이다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아이다역은 뮤지컬 ‘라이온 킹’에서 주역을 맡았던 런던 출신의 폴렛 아이보리, 아이다와 사랑에 빠지는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 역은 인기 뮤지컬 ‘렌트’에 출연했던 제러미 커시니어가 각각 맡는다.
나일 강변으로 배경으로 고대의 전설을 현대적으로 꾸민 이 뮤지컬은 엘튼 존과 팀 라이스가 음악과 대본을 썼으며, 2000년에 4개의 토니상을 수상했다. 2001년부터 미 전국 순회 공연을 하고 있다.
▲공연일시:7월2-13일(수-금요일 오후8시, 목요일 7월3일 오후2시와 8시, 화요일 7월8일 오후8시, 토요일 오후2시와 8시, 일요일 오후2시와 7시30분)
▲티켓:27.50, 34.50, 44,50, 51.50, 57.50, 64.50달러.
▲문의:(714)740-7878, (213)365-3500
■마마 미아
전 세계에서 1,000만명 이상이 관람했을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뮤지컬로 거의 매년 남가주를 찾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퍼포밍 아츠 센터 공연은 7월29일부터 8월10일까지 시거스트롬 홀에서 열린다.
스웨덴의 유명 팝 그룹인 아바의 멤버였던 브 요른 울바에우스와 베니 앤더슨이 제작을 맡은 이 뮤지컬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아바’의 히트 곡들을 묶어서 뮤지컬로 만든 작품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흥겨운 음악과 현란한 댄스, 우스꽝스러운 장면들이 연출되어 재미있고 즐거움을 준다.
이 작품은 그리스의 한 섬을 배경으로 옛날에는 클럽 가수였지만 지금은 여인숙을 혼자 운영하면서 딸을 키우고 있는 도나(Donna)와 결혼에 대한 로맨스를 꿈꾸는 그녀의 딸 소피(Sophie)의 이야기를 아바의 대표곡 22곡으로 표현한 것이다.
▲공연일시:7월29-8월10일
▲티켓:44, 48, 54, 58, 64, 68달러.
▲문의:(714)556-7878, (213)36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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