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미주지회의 최재성 경기위원장이 제7회 한국시니어프로골프선수권서 이틀 합계 10오버파 154타로 17위를 차지했다.
지난 3, 4일 총상금 4,000만원을 걸고 한국의 일동레이크GC(파72)에서 열린 시니어선수권서 최재성 경기위원장은 1라운드 79타, 2라운드 75타로 17위에 올라 상금 32만원을 받았다.
만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이번 선수권서 최윤수(56·던롭)가 맞수 이강선(55·삼성아스트라)과 3언더파 141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1.3m짜리 파 퍼팅을 성공시키며 우승,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350만원.
올 초 회원자격을 얻어 미주지역에서 사상 처음으로 4명이 정식 출전했는데 최 위원장외에도 길용배 총무는 16오버파 160타(80-80)로 30위에 랭크돼 12만5,000원, 허진준 버지니아 지부장은 17오버파 161타(81-80)로 32위를 기록하며 1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한창수씨는 기권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60세 이상이 출전하는 그랜드 시니어부에서는 프로야구 전 삼성 코치를 지낸 유백만씨가 이븐파 144타를 기록하며 우승,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용 미주지회장은 "KPGA 회원 자격을 얻고 처음으로 정식 대회에 출전한 탓인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며 "하지만 한국의 공식 시니어 대회에 정식 프로로 출전해 미주지회의 위상을 널리 알린 것은 커다란 성과"라고 평가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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