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캠퍼스내 숀버그 극장


UCLA 민족음악대학 한국음악과에 재학중인 학생과 교수 200여명으로 구성된 연주단이 30일 오후 7시30분 캠퍼스내 숀버그 극장에서 2003년 무료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이 연주단은 이 학과의 김동석 교수가 창작한 사물놀이 1~6번 중에서 2, 3번과 궁중 음악인 송구, 수연장지곡, 가인전목단 등과 민속음악, 무용을 공연한다. 또 김숙자 교수(한성대 무용과)가 특별 출연해 ‘살풀이’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는 가야금, 거문고, 피리, 대금, 해금, 단소, 아쟁 등 전통악기가 어우러져 합주형태를 띠게 된다.
김동석 교수는 “한국 음악과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음악 발표회를 가지는 것”이라며 “연주하는 학생들은 백인, 히스패닉 등 다양한 민족들이 섞여 있다”고 말했다. UCLA 민족음악대학 한국음악과는 지난 97년부터 정기 연주회를 가져오고 있다.
(714)523-2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