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에 767 모델 급유기 1백대 제작 임대키로
향후 1천억달러 규모의 5백대 수주도 기대
보잉이 미 공군으로부터 160억달러에 달하는 항공기 리스 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 상업항공기 수주부진에 따른 어려움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부는 공군이 사용중인 낡은 급유기를 대체하기 위해 우선 보잉으로부터 총 1백대의 767기를 임대하기로 최종결정 했다고 발표했다.
워싱턴주 관계자들은 앞으로 공군이 추진중인 총 1천억달러 규모의 신형 탱커 5백대 구입계획에 보잉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됐다며 이번 결정을 크게 환영하고 있다.
놈 딕스 연방하원의원(민주·워싱턴)은“그랜드 쿨리 댐 사업 이후 워싱턴주에서 수주한 최대규모의 사업”이라며 이번 수주에 실패했다면 767기 조립라인이 폐쇄위기를 처했을 것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딕스 의원은 패트 머리· 마리아 캔트웰·릭 라슨 등 워싱턴주 출신 연방의원들과 함께 막후에서 치열한 로비전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 및 의회 관계자들은 공군의 급유기 사업 수주가 7E7기 조립공장 유치경쟁에서 워싱턴주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67기를 개조한 급유기 리스사업으로 보잉에 2천5백명의 일자리가 마련되고 하청업체 등 관련업계에도 8천명의 고용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관계자들은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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