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및 주정부 수사관들로 태스크포스 구성
경찰 임용 이전 브레임 행적도 샅샅이 조사
부인을 총격하고 자살한 데이빗 브레임 타코마 경찰국장 사건에 대한 조사가 연방 및 주정부 수사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에 전격 이첩됐다.
타코마 시 관계자는 그동안 연방검찰, 연방수사국(FBI), 워싱턴주 셰리프-경찰국장 협회(WASPC)가 각각 벌여왔던 브레임 사건 조사를 이 전담 태스크포스에 일임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전담 태스크포스는 브레임의 총격사건 자체뿐 아니라 그의 기용과 승진에 이르기까지 위법행위를 광범위하게 파헤칠 것이라고 밝혔다. FBI는 지금까지의 수사과정에서 브레임의 연방법 위반 가능성이 아주 높음을 시사한 바 있다.
전담 태스크포스는 처음 브레임이 경찰로 채용되기 이전 행적부터 조사하고 있는데 한 관계자는 브레임의 지인들이 그를 사회적응 부적격자로 묘사했다고 밝혔다.
태스크포스는 또 브레임이 경찰관을 위한 가정폭력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했는지 여부를 심층 조사할 계획이며 현재 유급 휴가 정직처분에 있는 레이 코퍼즈 시 매니저와 브레임의 관계도 더 철저하게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초 WASPC는 사건조사가 적어도 3주안에 해결될 것이라고 장담했지만 브레임 사건 전담 태스크포스의 한 관계자는 적어도 수개월은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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