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택공항 대혼잡 예상… 출발 2시간 전 도착해야
캐나다 국경도 검색 강화로 통과대기 길어져
황금의 메모리얼 데이 연휴인 이번 주말은 공항·국경·페리터미널 등지에서 상당한 교통체증이 예상돼 여행객들이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출발해야될 것으로 요망된다.
미국자동차협회(AAA)워싱턴지부의 자넷 레이 대변인은“여행자들이 상당한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할 것”이라며 주내 대부분의 도로에서 교통혼잡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시택공항 당국도 현재 테러경계 수위가 격상된 상태라고 지적하고 항공여행객들은 수하물 및 보안검사에 최고 2시간까지 소요될 것으로 각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밥 파커 공항대변인은 연중 최고의 연휴를 맞이해 상당한 혼잡이 예상된다며“반드시 비행기 출발 두 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야 낭패를 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많은 자동차 여행객이 몰리는 블레인·수마스 등 캐나다 국경검문소 통과에도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경 수비대 관계자들은 경계강화 조치로 모든 통과자에 대해 철저한 검색을 실시하고 있다며 캐나다에서 입국할 때는 린든 등 다른 지역의 국경검문소를 이용하면 시간절약이 가능하다고 귀띔했다.
한편, 페리국도 아나코테스·머킬티오·에드먼즈 등을 출발하는 페리 편을 이용하는 여행객도 대기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돼 22일 저녁부터 일부노선을 증편 운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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