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아카데미, 아기 수영 레슨 경고
신체적으로 부적격·물과 친하는 연습부터
여름 수영시즌이 다가오면서 조만간 여름 수영교실 앞에는 아이들을 등록시키기 위한 부모들의 긴 줄서기가 시작될 것이다.
아장아장 걷는 아기들에게도 수영을 가르치기 위해 애쓰는 부모가 많은데 다른 부모가 그런다고 바람에 휩싸일 필요는 없다. 미국 소아과 아카데미는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4세가 되기 전에는 공식적인 수영 레슨을 받기에 충분히 발육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경고하고 있다.
그런 나이가 되기 전에는 엄마와 아기가 함께 하는 물놀이 준비 교실에서 물에서 노는 것을 편안하게 느끼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룹 레슨을 받을 만한 나이가 됐다면 강사가 YMCA나 적십자사 등이 인정하는 유자격자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또 강사가 특정 나이 그룹의 어린이들을 지도할 수 있는 훈련을 받았는지를 입증할 수 있는 증명서를 요구해서 확인해야 하고, 수영 강사 대 학생 수의 비율도 확인한다.
수영장의 수온이 적절한 지도 살펴봐야 한다. 실내 수영장인 경우 83도 내지 86도가 적당하고 90도를 넘으면 아이들이 탈수증세를 일으키기 때문에 위험하다. 물 속이지만 탈수증세는 일어난다. 83도 이하면 금새 입술이 파랗게 변해서 덜덜 떨게 된다. 여름 야외 수영장인 경우는 수온이 실내보다 약간 낮아도 상관없다.
나이에 상관없이 아이가 확실한 수영 능력을 갖추고 있지 않는 한 부모는 팔을 뻗으면 되는 거리에 있어야 한다. 뜨기를 갖고 노는 것은 재미있지만 안전을 보장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