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상원, 대학·교도소 등 공공건물 신·증축 위해
건설공사 통한 실업자 흡수기대…하원 통과 불투명
워싱턴 주상원은 향후 2년간 13억달러 규모의 공채를 발행, 공립대학·교도소 등 주요 공공 시설물의 신·증축 공사를 추진하는 법안을 상정했다.
의회 관계자들은 이 공채 발행안이 확정될 경우 주정부가 총 27억달러의 건설예산으로 각종 시설물 공사를 추진, 일자리를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커뮤니티 칼리지와 기술대학 등 공립대학의 건물공사에 할당될 금액은 6억7백만달러로 관련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건설예산을 총괄하는 조 자렐리 상원의원(공화·리지필드)은“침체된 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채발행의 효과를 강조했다.
공채 발행안이 공화당 주도의 상원에서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관계자들은 민주당이 다수당인 하원 심의과정에서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채발행은 전체 의원의 60% 이상이 동의해야만 가능하다.
예산 관계자들은 장기간에 걸쳐 일반회계 예산에서 상환해야하는 채권발행이 결정되면 주 정부의 부채규모가 전체예산의 8.5% 수준으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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