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고 싶은 사람 오세요″
KART, 회원 62명 대거 참가
2주 연습 - 식단 제공까지
달리기란 혼자서 시작하기가 매우 어려운 운동이다. 누군가 뒤에서 밀어주고 격려해 줄때 비로소 달리기의 묘미를 터득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한인 마라톤 동우회는 달리기 초보자들에게 안성맞춤의 모임이라고 할 수 있다.
남가주에는 패사디나 로즈 보울에서 연습하는 KART를 비롯해 LA 그리피스팍의 KMC, 세리토스의 EASY 러너팀 그리고 로랜하이츠에 새로 생긴 동부 달리기모임 등 여러 동우회가 있어 초보자들은 이들 그룹과 함께 참가해서 같이 뛰면 좋다.
올해도 LA 마라톤 참가 9회째를 맞는 KART(Korea American Running Team·회장 찰스 윤)는 이번 대회에 회원들이 대거 참가하기 위해 막판 준비로 부산하다. 올해는 모두 62명의 회원이 참가, 한인 동우회는 물론 주류사회 단체 중에서도 가장 많은 회원이 대회에 참가하는 단체중 하나인 KART는 회원들의 마지막 컨디션 조절을 위해 지난 2주간 연습량을 조절했으며 회원들에게 장거리 달리기에 필요한 식단을 제공하는 등 참가하는 모든 회원의 풀 코스 완주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달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 지난 90년대 초 발기되어 현재 회원은 모두 130여명으로 의사와 공인회계사, 중개인, 변호사, 사업, 학생 등 다양하다. 3시간 이내에 풀 코스를 완주하는 고수에서부터 3마일을 겨우 달리는 초보까지 다양한 인원 구성을 통하여 서로의 주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받고 있다. 온 가족이 회원인 식구도 있다. KART의 특징은 회비가 전혀 없고 전문 코치가 매주 무료로 달리기에 대한 지도를 해준다. 의사 등 전문가들을 초빙해 건강에 대한 세미나도 무료로 개최한다.
평일에는 집 가까운 곳에서 삼삼오오 모여 일정 거리 이상을 달리고 매주 토요일에는 오전 6시, 로즈보울에 모여 10분간 준비운동을 한 후 운동장 주변(왕복 6.5마일 구간)을 뛴다. 굳이 풀 코스가 아니라도 3마일이나 5마일 등 각자의 능력에 맞는 거리를 선택한다.
대학생에서부터 70세가 다 된 노인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문의: (626)795-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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