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살자 한 명도 전과자…다른 곳서 사살 후 옮겨온 듯
경찰, 작년 카지노 주차장 살인사건과 관련여부 조사
지난 3일 켄트 웨스트 밸리 하이웨이 갓길에 세워진 차량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3명의 살해 용의자로 뷰리엔의 20대 전과자가 검거됐다.
경찰에 의해 5일 밤 자기 아파트에서 체포된 토니 스미스(23)는 메이플 밸리 거주 프란시스코 산토스 로야스(24), 에드가 산토스(16) 및 신원미상의 멕시코인(24)을 총기로 살해한 후 켄트로 옮겨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검증 직후 곧 산토스-로야스의 집을 수색, 스미스 체포에 필요한 단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미스는 지난 2001년 마약소지혐의로, 1998년엔 문서위조 미수혐의로 각각 체포된 전과가 있으며 산토스-로야스는 2001년에 납치 살인 미수혐의로 체포돼 수감됐으나 피해자가 종적을 감춰 혐의가 기각된 사실이 드러났다.
산토스는 또 같은 해 2 차례에 걸쳐 흉기로 10대를 살해협박하고 금품을 강탈한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경찰은 아직 스미스의 살해동기에 대해서 밝혀진 바 없지만 지난 해 5월 아번의 머컬슛 카지노 주차장에서 3명의 멕시코인이 피살당한 사건과 유사, 동일범행 여부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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