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위반 적발자는 오히려 증가
워싱턴주의 음주운전 사고 사망률이 1982년 이후 66%나 감소한 것으로 한 연구보고서에 의해 밝혀졌다.
전국 도로운송 안전협회(NHTSA) 보고서는 워싱턴주의 음주운전 사망률이 미 전국에서 16번째로 낮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주의회와 주정부가 1999년부터 혈중 알코올 허용치를 .10%에서 .08%로 강화한 것이 사망률 감소의 큰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강화된 알코올 허용치가 1999년 이후 100여명의 생명을 음주운전 사망으로부터 구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순찰대와 협력해 음주운전을 뿌리뽑기 위한 캠페인도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주 고속도로 순찰대장 글렌 크레머는 그러나, 지난 20년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경계의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작년 한해에만도 범죄로 인한 주 내의 사망자가 179명인 데 비해 음주운전으로 사망한 수는 243명이나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음주로 인한 사망률은 감소했지만 음주운전 위반자는 오히려 작년대비 32%가 증가해 음주운전 관련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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