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선율 넘치는 세밑진정우씨가 이끄는 LA서울 코랄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윌셔연합감리교회(4350 Wilshire Blvd.)에서 제53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2002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주를 이룰 이번 공연에서는 홀튼의 대표적 칸타타 ‘하늘에 찬송’이 공연될 예정이다. 이 곡 중간에 나오는 솔로는 소프라노 김혜성, 임정희씨가 맡게 된다. 김씨는 또 복음성가인 최덕신씨의 ‘나’ 등을 독창한다.
최왕성씨가 지휘하고 김은경씨가 반주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또 미주청소년예술단(단장/지휘 서지혜)이 특별 출연해 합창단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과 성가곡을 부를 예정이다.
진정우씨는 “한인들에게는 아름다운 성가곡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는 특별히 미주청소년 예술단이 출연해 보다 더 알찬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10달러 도네이션을 받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323)732-6712로 하면 된다.
한미실내합창단
22일 갤러리 2층 특설무대지난해에 창단된 한미실내합창단(지휘 박환철)은 오는 22일 오후 5시 코리아타운 갤러리 2층 특설무대에서 ‘찾아가서 전하는 성탄 메시지’라는 주제로 ‘제2회 크리스마스 연주회’를 갖는다.
김주영씨의 피아노 반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 합창단은 ‘고요한 밤’ ‘캐롤 오브 더 벨스’ ‘기쁘다 구주오셨네’ 등을 비롯해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크리스마스 캐롤을 합창할 예정이다.
이 합창단은 그 다음날인 23일 오후 5시에는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 크리스마스 연주회를 가진다.
(562)799-7764
카마
14일 코리아타운 갤러리아한인 어린이합창단인 ‘카마’(지휘 김순정)는 14일 오후 5시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에서 크리스마스 연주회를 개최한다.
초등학교 2학년에서 11학년까지 구성되어 있는 이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윈터 원더 랜드’ ‘히어 컴스 크리스마스’ 등 크리스마스 캐롤을 40분 동안 부른다.
지난 10월 열렸던 ‘권길상 동요의 밤’ 행사에 초청되어 공연했던 이 합창단의 단원은 45명으로 매주 수요일은 라카냐다, 매주 금요일은 세리토스에서 합창 연습을 하고 있다. 내년에는 매주 월요일 밸리 지역에서도 연습을 가질 예정이다.
(626)799-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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