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학교 실속 있어요”
동부 사립명문 문과대학인 웨슬리안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리차드 김씨는 뉴욕 굴지의 금융회사에서 일한 뒤 현재 워싱턴대에서 MBA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김씨는 아이비리그의 여러 명문대에서 입학허가를 받았지만 교수와 개인적인 사사가 가능한 작은 규모의 사립대인 웨슬리안을 택했다면서 후배들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추천서 부탁 때 이력서도”
김씨는 각 대학별로 요구하는 시험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11학년 이전에 이미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을 선정한 뒤 그에 맞는 시험(SAT나 AP)을 선택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씨는 명문대 입학조건에 성적과 에세이, 추천서 모두가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추천서의 경우 추천인에게 부탁할 때 이력서 등 자신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주는 것이 추천서를 특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캠퍼스 직접 방문 도움 돼”
김씨는 자신의 경우 학교 선택을 위해 직접 해당 학교들을 1주일동안 방문해 본 뒤 결정했다며 재학중인 학생들과의 대화는 구체적이고 근접한 대학상을 유도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학이름 아닌 노력이 중요”
그는 직장을 잡는데 곤란을 겪었지만 결국 원하던 굴지의 금융회사 경영 컨설턴트로 일하게 됐고 다양한 학벌배경을 가지고 있는 회사 분위기에서 학교의 지명도가 직장생활의 승패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좌우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리차드 김 연락처:
(206)949-1331 또는 richkim@u.washington.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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