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사추세츠주와 합세, 반독점 합의안 불복 항소
매사추세츠주에 이어 웨스트 버지니아주도 마이크로소프트사와의 반 독점소송 합의안을 거부, 강력한 제재를 요구하며 항소하기로 결정했다.
다렐 맥그러우 웨스트 버지니아주 법무장관은 2일“올바른 정부라면 법을 어기면서 부당 이익을 취하는 기업을 방관해서는 안 된다”며 항소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맥그러우장관은 이번 케이스를 담당한 콜린 콜러-코텔리 연방판사가 MS의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적절한 제재조치를 내리지 않고 오히려 두둔했다며 비난했다.
지난주 매사추세츠주는 MS-연방법무부의 합의안이 미온적이라며 강력한 시정조치를 관철시키기 위해 항소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합의안에 반대했던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등 7개주는 지난주 이를 수용하되 앞으로 시정사항의 이행여부를 감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MS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이들 7개주가 반독점 케이스를 위해 부담한 2천5백만달러의 소송비용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MS를 지지하는 워싱턴주 단체인‘정부의 낭비에 반대하는 시민들’은 혈세를 낭비하며 무리한 소송을 계속하는 것은 비현실적이고 무분별한 처사라며 항소를 제기한 2개 주 정부를 비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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