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한인학생에 특히 중요
앰허스트와 쌍벽을 이루는 미국 최고의 문과대학(리버럴 아츠)인 스와스모어에서 역사와 미술사를 복수 전공한 폴린 조씨는 에세이가 한인 진학생들에게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워싱턴대에서 MBA 과정을 밟고 있는 조씨는 스와스모어 대학이 교수대 학생비율이 낮아 소수정예 교육이 가능하고 졸업논문의 경우 외부 전문가를 초빙, 감수하는 독특한 우등생 프로그램이 있다고 모교의 장점을 소개하고 후배들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시, 그림, 웹페이지로도 표현 가능”
조씨는 별 특징 없이 모범생이기만한 대부분의 한인학생들의 경우 에세이가 입학사정에 매우 중요한 관건이 될 수 있다며 에세이는 시, 그림, 웹페이지 등으로도 표현할 수 있어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정직하고 편안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녀는 교사들로부터 추천서를 받는 것조차 어려워하는 내성적인 학생들의 경우 교사와 단 1시간만 진학상담을 가져도 추천서 작성을 위한 충분한 시간이 된다고 설명했다.
“활달한 성격, 직장생활 큰 도움”
조씨는 명문대를 나왔다해도 취업고충은 똑같은 문제라며 끈기와 인내가 필요할 뿐 아니라 취업 후에도 긍적적이고 활달한 성격으로 변화를 주는 자기관리가 직장생활에서 성공하는 지름길이라고 귀띔했다.
조씨는 대부분의 한인학생이나 학부모들이 안정적인 진로가 보장되는 학과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고 꼬집고 젊을 때의 시행착오는 더 큰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며 호연지기를 기를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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