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 지사, 내달 시애틀서 ‘교통 정상회담’개최
R-51 부결 후 주민 공감 교통난 타개책 모색
게리 락 워싱턴주지사는 시애틀 지역의 교통난 타개책으로 추진해온 야심적인 교통 개선안이 주민투표에서 부결되자 내달 지역 대표자 회의를 열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락 지사는 경제실상을 반영, 전체 투자규모를 축소한 새로운 교통대책 마련을 위해 내달 19일 시애틀에서‘교통 정상회담’을 연다고 밝혔다.
락 지사는 이 모임이 다음 단계의 조치에 대한 논의를 위한 것이라며“이번에는 일방적인 계획이 아니라 주민들이 공감하는 보다 협력적인 조치를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락 지사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히고 다만 개스세 9센트 인상을 골자로 하는 이전의 교통 개선안보다는 규모가 크게 축소된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슬레이드 고튼 전 연방상원의원·기업체 및 노동계대표·퓨젯 사운드 지역지도자·환경단체·운송회사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이 달 초 실시된 투표에서 주민들은 락 지사와 주 의회가 발의한 총 77억달러 규모의 교통시설 투자를 요구하는 주민투표 51호를 압도적으로 부결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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