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업주들 오로라 도로 재단장 계획 수정 요청
불경기에 설상가상 타격…12월 9일 최종 결정
쇼어라인시 한인 업주들은 오로라 애비뉴 도로 재단장 공사 자체는 찬성하지만 중앙분리대와 보도 공사 계획은 수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로라 상인연합회(SMA) 주최로 21일 하일랜드 아이스 어리나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공청회에 참석한 한인들은 중앙 분리대 설치로 좌회전이 불가능해지면 영업에 큰 타격을 입게된다며 시의회가 이를 수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로라 148가에서 퀘스트인 을 운영하는 장태수 쇼어라인 시의원은“에드먼즈 지역 오로라 도로는 중앙 분리대도 없고 보도도 7피트밖에 안 된다”며 11.5피트의 넓은 보도는 과욕이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경기가 극도로 침체된 상황에서 업소 앞 도로의 좌회전 금지조치까지 취해지면 상인들이 더 타격을 받게될 것이라며 에드먼즈 시의 경우에 비해 마일당 공사비도 높다고 지적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전 현직 시의원, 카운티 의원, 주의원 등도 참석, 도로 공사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으며 한인 사회에선 한원섭, 서니 김, 유창명, 신디 유, 김기현씨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쇼어라인 시의회는 12월9일 오후 7시30분 쇼어라인 센터에서 오로라 도로 재단장 세부계획을 최종 결정한다. 장 의원은 이 자리에도 한인 상인들이 많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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