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태수 의원,‘오로라 재단장으로 한인상권 침체’경고
쇼어라인 상인협회 등도 한인업주들에 공청회 참가 촉구
쇼어라인 시가 오로라 도로(Hwy 99) 재단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앙 분리대 설치를 추진함에 따라 업소 진입이 어려워질 것을 우려하는 일부 한인업소들이 이전을 고려, 쇼어라인의 한인상가 밀집지역이 퇴색될 위기를 맞고 있다.
장태수 쇼어라인 시의원은 쇼어라인 시 관내 오로라 도로 연변에 30여개소의 한인 업소들이 몰려 있다며 이들 가운데 일부는 좌회전을 할 수 없는 중앙 분리대가 설치되면 영업에 상당한 지장이 있을 것이라며 이미 타 지역으로의 이전을 계획중이라고 전했다.
장 의원은 이전을 고려하는 업소들이 점차 늘게 되면 현재 그런대로 형성돼 있는 쇼어라인 지역의 한인 상권도 결국 무너지게 된다며 한인 업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시의원 출마 시 쇼어라인 상인협회(SMA)의 후원을 받은 장 의원은“시 관계자들이 해당 구간업주들의 입장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으며 한인 등 소수계 업주들의 경우 언어문제도 있겠지만 공청회에 전혀 참석치 않은 채 입을 다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SMA는 쇼어라인 시민연대(CCFS)와 함께 한인 등 소수계 업주들에게 오로라 도로 재단장 프로젝트의 문제점을 이해시키기 위해 21일 오후 7시 하이랜드 아이스 어리나(18005 Aurora Ave. North) 2층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장 의원은 오는 12월9일 시의회가 145-165가 사이의 1마일 구간 첫 도로 단장 세부사항에 대해 마지막 결정을 한다며 한인 업주들이 받게될 불이익을 각자 시의원들에게 전화해 의견을 반영토록 종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145-165가 구간 공사에 관한 시의회의 세부 결정사항은 165-205가 사이의 2마일 공사에 이어 145가 남쪽의 시애틀 구간 공사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15피트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업소 입구에서 현재처럼 좌회전해 진입할 수 없는 업소는 신호등이 있는 곳까지 내려가서 좌회전해 다시 올라와야 한다. 업소에서 나올 경우도 좌회전은 할 수 없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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