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교통부, 러시아워 외‘나 홀로’운전자들 이용할 수 있게
I-405, I-90 일부, Hwy 167, Hwy 520 해당…톨게이트 검토도
워싱턴 주내의 심각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교통부는 모든 운전자가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시간대에 시 외곽의 고속도로 카풀차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통부는 일주일 내내 오후7시~오전5시까지 I-405 고속도로와 I-405의 동쪽 I-90 고속도로, Hwy 167 및 Hwy 520 등의 카풀차선을‘나 홀로’운전자들에게도 개방할 것과 출·퇴근 시간에도 통행세를 지불하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주상원 교통분과 위원회 돈 벤튼 의원(공화·밴쿠버)은 효율적인 고속도로의 이용을 위한 교통부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세금인상 없이 교통체증을 줄일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교통부는 그러나, 이 제안에서 워싱턴주의 주요 간선도로인 I-5 고속도로의 카풀차선을 제외한 것은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에도 현저히 지속되는 병목현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교통부의 카풀차선 개방안은 45일간의 주민 공청회를 거친 다음 내년 1월 7일 주의회 교통분과위원회 소속 의원 7명의 만장일치 가결이 이뤄져야만 확정된다.
교통부는 이 같은 제안이 실시될 경우 새로운 교통 표지판, 도로정비 등을 위해 3백50만달러 정도의 추가경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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