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6.7% 기록, 작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취업호전 아닌 구직포기사태로 인한 현상”
지난달 워싱턴주의 실업률이 6.7%를 기록,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이는 구직을 포기한 실업자가 늘어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주 고용안정국(ESD)은 10월의 실업률이 전달보다 0.7 포인트 떨어져 작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오리건주는 7%를 기록했다.
실비아 먼디 ESD 커미셔너는 그러나, 실업률의 하락은“새로운 일자리가 늘어나서가 아니라 실직자들의 구직 포기사태로 발생한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하지 않은 워싱턴주의 10월 실업률은 전달보다 0.3 포인트 낮은 6.5%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ESD의 크리스타 글렌 수석경제분석관은 농작물 수확에 필요한 인력수요가 끝나는 내달에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실업률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농업 이외 부분의 고용은 1만1천여명이 늘었는데 각급 학교의 개학에 따른 교직원들의 학교복귀가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에 건설·제조·서비스 부문의 인력은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비수기에 접어든 호텔 및 레저 산업부문이 인력을 크게 감축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ESD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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