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GRO,‘경영인의 밤’준비 순조… 2만5천달러 수익 예상
여흥은 오페라 아리아 등 클래식으로만 꾸며져 이채
한인 그로서리 협회(KAGRO ·회장 이한범)의 연례‘경영인의 밤’이 올해는 클래식 선율에 묻혀 좀 색다르게 펼쳐진다.
신상호 준비위원장은 오는 21일 시택 더블 트리 호텔에서 열리는 식품전시회 및 경영인의 밤 행사의 여흥 순서를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으로 채우겠다고 9일 모임에서 밝혔다.
강석동 전 회장은“회원-도매상 간 친목을 도모하는 여흥 순서가 자칫 무거워질 수 있다”고 의견을 내비치면서도 준비위원회 결정이니 만큼 100% 동의한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70개를 준비한 식품전시회 부스도 모두 예약이 완료돼 약 2만5천여 달러의 수익이 예상된다며 숙원사업인 자체건물 마련을 위해 올해는 부득이 경품 티켓을 현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협회 관계자들은 경영인의 밤보다는 도매상들이 판촉경쟁을 벌이는 식품전시회에 업주 및 회원들로 붐벼야한다며 4시 이전 전시회에 참여하는 회원을 특별 우대하는 종전의 관례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위원장은 호텔 측이 올해는 주차비 1달러를 징수하겠다고 밝혀 협회가 이를 대납할 것으로 보여 예년에 없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했다.
한편, 각 회원업소 고객 자녀들을 위주로 10명의 KAGRO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인 장학위원회는 지원자가 적어 서류 마감일을 연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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