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상담소, 고대했던 에드먼즈 사무실 개소
대학진학 세미나 등 청소년 프로그램에 활용
지난 20여년 간 미국인 교회 3층의 조그만 방을 빌려써온 한인 생활 상담소(KCCC: 소장 이진경)가‘대망의’에드먼즈 사무소를 개설, 대학 진학 세미나 등 청소년 프로그램을 확장 실시할 계획이다.
시애틀 78가 우드랜드 팍 감리교회 내 방을 빌려 써 온 상담소는 10명이 모여 앉을 만한 공간도 없어 수년 전부터 사무소 확장을 모색해 왔으나 재정적 뒷받침이 없어 실현할 수 없었다.
상담소는 지난 1년반 동안 노스 시애틀 사무소 건물을 물색해온 끝에 에드먼즈 서울플라자 건물주 홍동규씨의 배려로 호돌이 마켓 2층 1,200평방 피트 사무실에 입주, 7일 저녁 개소식을 가졌다.
이 사무실은 미국 교회 사무실의 3배정도 크기로 3개의 방이 있으며 30~40명이 앉아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우드랜드 팍 교회 내 시애틀 사무실은 지난달 교회내 1층 700평방피트 크기의 방으로 옮겼다.
이 소장은 널찍한 장소에서 각종 세미나도 마음껏 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에드먼즈 사무실은 주로 청소년 프로그램에, 시애틀 사무실은 개인 상담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상담소는 에드먼즈 사무실에서 오는 16일부터 대학진학 세미나를 열고 22~23일에는 보험료 혜택을 볼 수 있는 노인 운전학교도 연다. 대학 진학상담 세미나에는 8명의 전문직 1.5~2세들이 나와 학교별 장단점과 선택 방법, 입학원서 및 학비보조 신청서 작성법 등을 설명한다.
상담소는 4년 전부터 여름 청소년 리더십 캠프를 운영하는 등 2세들의 건전한 생활 지도 프로그램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그 동안 묵묵히 상담소를 후원해 온 인사들을 비롯, 신호범 주상원의원, 안길원 부총영사, 한인 사회단체장, 소셜 워커 등 50여명이 참석해 상담소의 스노호미시 카운티 진출을 축하했다.
생활 상담소 에드먼즈 사무실 전화는 (206)784-5691, (206)354-7007 이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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