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방에 25% 격차 유지… 부재자 투표도 우세 예상
의정활동 공적 활용했지만 한인 후원자들 힘도 커”
신호범 주 상원의원의 재선이 예상대로 확실해졌다.
주 상원 및 하원 의원으로 21 선거구에서 기반을 닦아온 신 후보(민주)는 6일 오전 8시 현재 40.2%가 개표된 상황에서 13,441표(61.57%)를 얻어 8,373표(38.36%)를 얻은 공화당 측 도전자 셰릴 포테브니아에 23.21%의 리드를 유지했다.
신 후보는 선거 당일인 5일 밤 10시20분 경 62%-37%까지 리드했으며 11시10분에도 61.85%-38.08%로 큰 변동 없이 23%~25%의 격차로 상대방을 압도했다.
6일 아침 현재 21선거구 내 130개 투표장 개표는 모두 끝났으며 계속 접수되는 부재자 투표지 집계만 남아 있어 최종 당락은 수일 후에나 발표될 예정이다.21선거구에는 58,800명의 유권자가 등록돼 있다.
신 후보는“지난 예선 때도 부재자 개표 결과가 나에게 더 유리하게 나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본다”며 재선을 낙관했다.
6일 아침 출근시간에 맞춰 린우드 196가 프레드 마이어앞에서‘Thank You’팻말을 들고 유권자들에게 당선사례를 한 신 후보는 자신의 재선이 그 동안의 공적 덕분도 있지만“열심히 선거운동을 도와준 한인들의 덕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이번 선거에서 전국적으로 공화당이 우세한 가운데 민주당을 끝까지 지지해준 워싱턴주 유권자들에게도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5일 저녁 8시 린우드의 앰버시 수이트 호텔 501호실에 마련된 신 후보의 개표상황 리셉션 장에는 문병록 총영사, 신후보 후원회 회원 및 사회 단체장들과 신후보 가족이 나와 11시가 넘도록 결과를 지켜봤다.
10여년 전부터 고 김영수씨와 함께 신 의원을 적극 후원해온 이익환씨는“신 의원의 재선은 워싱턴주 한인 커뮤니티의 자산”이라며 한인사회가 이 자산을 적극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숙 기자>
사진: 신호범 주상원의원 후보가 5일 밤 11시경 개표상황 때까지 상대 후보에 계속 25% 정도의 리드를 유지하자 후원자들이 그의 당선을 미리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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