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교사노조, 올셰프스키 교육감에 사퇴요구
특수 교육·ESL 예산 삭감 반대…교원감축 우려도
시애틀 교사노조(SEA)는 3천4백만달러에 달하는 적자 학교예산 문제에 책임을 지고 조셉 올셰프스키 교육감이 사퇴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총 5천7백며명의 각급 교사들이 가입해 있는 SEA는 4일 밤 긴급 이사회를 열고 올셰프스키 교육감의 퇴진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올셰프스키는 그러나,“대도시의 교육감으로 의견충돌을 빚거나 때로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 도 있다”며 퇴진요구를 즉각 거부했다.
그는 현재 추진중인 예산 삭감이 학생들에게 미칠 영향을 최소한도로 줄이기 위해 학교위원회와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존 던 SEA회장은 그러나,“교사들은 현재 교육구 당국이 추진중인 예산삭감으로 인한 교원감축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던은 특히 현재 거론되고 있는 특수교육·ESL과정 및 직업교육 부문 예산삭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학교 위원회의 낸시 왈드만 위원장은 대부분의 교사들은 올셰프스키 교육감을 지지하는 것으로 확신한다며 교육감을 옹호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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