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례 자선지수 조사서 33위, 오리건주 39위
미시시피주 등‘바이블 벨트’지역이 큰손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주민들의 불우이웃 돕기 자선행위가 신통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각 주의 자선기부 실적을 조사 발표하는 비영리 단체‘박애주의 카탈로그’에 따르면 워싱턴 주민의 기부행위는 전국에서 33번째, 오리건 주민은 39번째에 머물렀다. 아이다호주는 11위, 알래스카주는 25위로 훨씬 우수했다.
이‘자선 지수’조사는 각 주의 부와 그 주의 주민들이 낸 기부금 사이의 격차를 근거로 하는데 미시시피주는 부요 면에서는 바닥 권인 49위이지만 기부금 액수 면에서는 6위에 올라 지난 6년 새 다섯 번이나 자선 지수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미시시피주에 이어 아칸소, 사우스다코타, 테네시, 루이지애나 등 주로 빈곤한 기독교 권역(바이블 벨트)의 주들이 교회에 십일조를 꼬박꼬박 내는 등 자선행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뉴햄프셔, 로드아일랜드, 뉴저지, 매사추세츠 등 주로 동북부의 양키 주들이 전통적으로 기부에 짠것으로 밝혀졌다.
로니 머스그로브 미시시피 주지사는 주민들이 불우이웃 돕기가 커뮤니티 차원에서 이뤄진다며 올해 발표된 자선지수 결과는 미시시피 주민들의 이웃돕기 정신이‘가슴에서 시작돼 지갑으로 옮겨지고 있음’을 새삼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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