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법무부, 경쟁사 프로그램 호환여부에 초점
연방 법무부는 반독점소송과 관련,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잠정적인 합의내용에 따라 윈도즈 운영체계를 경쟁사와 공유하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법무부 조사관들은 MS의 윈도즈가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등 경쟁사의 프로그램과도 호환이 되도록 수정됐는지 여부에 조사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MS 대변인은 법무부와의 합의안에 명시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짤막한 성명을 발표했다. 마크 코렐로 법무부 대변인은 그러나, 현재 법원에 계류중이라는 이유로 논평을 거부했다.
MS의 반독점 케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콜린 콜러-코틀리 연방판사는 조만간 이번 소송의 합의안에 대한 최종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연방법무부와 9개 주가 동의한 합의안에 대해 캘리포니아주 등 다른 9개 주는 합의내용이 미온적이라며 보다 강력한 제재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반 독점소송 1심을 담당한 연방판사는 MS가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며 기업분할을 명령한 바 있다. 현재 전세계 PC의 90% 가량이 MS의 윈도즈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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