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건주도…아이다호·캐나다 BC는 지난 10년 새 폭증
지난 10년간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운전자들이 개솔린을 덜 쓴 반면 아이다호주와 캐나다 BC주의 운전자들은 개솔린을 더 많이 소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책 연구기관인 서북미 환경감시(NEW)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992~2002년 운전자들의 1인당 개솔린 소비량이 워싱턴주에선 2%, 오리건
주에선 1%씩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같은 기간 아이다호주에선 개스 소비가 12%나 급증했고 서북미주 지역에서 가장 철저하게 성장억제 정책을 고수함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폭증하고 있는 BC주에서도 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EW는 개솔린 소비를 부추기는 주범으로 안정된 개솔린 값 외에 비효율적이
면서도 밀집돼 있는 주거환경을 꼽았다.
NEW는 보고서 내용이 운전자들로 하여금 더욱 장기적인 안목에서 환경과 운전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역단위 공간개발로 차를 이용하지 않고 학교나 수퍼마켓을 갈 수 있게하고 ▲현재 한 보험회사가 텍사스주에서 시행하고 있고 오리건주도 실시를 검토하고 있는‘차 덜타면 보험료 깎아주기’캠페인의 도입 ▲러시아워의 주요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 ▲개스 연비가 낮은 차량엔 특별세, 높은 차량엔 리베이트를 주는 방안 등 대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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