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와 명사들의 라이프스타일은 항상 사람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자주 받는 뉴욕의 부동산 거부 도널드 트럼프가 최근 초호화판 골프장을 건설, 새롭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욕주 브라이어클리프 매너에 문을 연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은 회원권이 무려 30만달러이고 연회비도 1만2,000달러나 된다.
"골프코스 건설에 3,000만달러가 투입됐다. 이 챔피언십 골프코스는 상상력과 풍부한 돈의 결합이다"
트럼프는 최근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파 3 13번 홀(사진)은 이 호화판 코스 가운데서도 압권이다.
그린은 일일이 손으로 깎아서 만든 검정색 대리석 절벽이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고 높이 101피트의 이 절벽에서는 분당 5,000갤런의 폭포가 그린을 둘러싼 호수로 쏟아져 내린다. 골퍼들의 얘기소리는 폭포소리에 삼켜 사라진다.
현재까지 회원권을 구입한 사람들은 이미 200명을 넘었다. 이 가운데는 미남 영화배우 휴 그랜트, 전 뉴욕시장 루디 줄리아니 등 명사들이 즐비하다. 골프장은 일단 회원 수가 250명에 도달하면 더 이상 회원을 받지 않고 대기자 명단에 올릴 계획이다.
이 골프장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스타팅 타임이 없다는 것이다. 회원이면 누구나 아무때나 나타나 언제나 티오프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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