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잠시라도 떨어지면 죽고 못 살듯이 사이가 좋았던 오스카 수상자들인 앤젤리나 졸리(27)와 빌리 밥 손턴(45) 부부가 얼마전 헤어져 별거에 들어갔다. 졸리는 현재 산타모니카의 한 호텔서 묵고 있고 손턴은 선셋의 한 호텔에 거처를 정했다.
1998년 영화 ‘푸싱 틴’에서 부부로 나와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2000년 5월 아무도 모르게 베이가스로 날아가 결혼식을 올렸다. 그 뒤로 둘은 중인환시리에도 서로의 몸을 더듬고 입을 맞추며 애정표시를 해 파파라지의 좋은 표적이 되었다.
이들은 또 서로의 몸에 상대방 이름의 문신을 새기고 둘이 함께 묻힐 묘지를 사고 또 방음장치가 된 섹스방을 만드는가 하면 서로 상대방의 피가 담긴 펜단트를 목에 걸고 다녀 할리웃의 괴이한 한쌍으로 화제가 됐었다. 가십꾼들은 둘이 요즘 따로 찍은 사진을 보면 피가 담긴 펜단트가 사라진 것을 보아 둘이 헤어진 것을 확증한다고 말하고 있다.
‘걸, 인터럽티드’로 오스카 조연상을 받은 졸리는 이번이 두번째 결혼이고 ‘슬링 블레이드’로 오스카 각본상을 탄 손턴은 다섯번째 결혼이었다.
한편 졸리는 현재 UN 친선대사로 맹활약 중으로 얼마전 캄보디아서 매독스(11개월)를 양자로 입양, 엄마 노릇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모두 2남 1녀를 둔 손턴은 현재 오는 크리스마스에 개봉될 코미디 ‘나쁜 산타’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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