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루이스고교 한인학생회(회장:이제원) 학생들이 하와이 한인이민10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인사회가 전개하는 모금운동에 불을 지폈다.
세인트루이스고교 한인학생회 이제원회장과 그레고리 샌더스 한인학생회 지도교사및 3명의 한인학생들은 17일 본보를 방문, 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에 자신들이 학교내 각종행사를 통해 조성해 모아둔 금일봉을 기탁했다.
이제원한인학생회장은 "이민100주년기념사업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초기 이민선조들이 이국땅 하와이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노력한 땀이 결실을 맺고 모국에 있는 한국민들에게, 더 나아가 전세계 사람들에게 백주년기념사업 역사적 의의가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을 기원한다"며 금일봉을 본보에 전달했다.
또한 이군은 "세인트루이스 한인학생회는 앞으로 이민100주년기념사업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학교내외에서 모금운동을 전개함은 물론 이민10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에도 자원봉사자로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인트 루이스고교 한인학생회에는 한인학생외에도 한국문화에 관심있는 로컬학생들도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는데 현재 약 20여명의 학생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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