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 산타 크루즈와 버클리 ‘한국 음악의 제전’
한국전통 음악과 서양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한국 음악제전(Korean Musical Ceremony)이 오는 4월 12일부터 22일까지 북가주지역에서 열린다.
UC 산타크루즈 Arts and Lectures와 UC 버클리 한국학센터 (소장 클래어 유와 스칼라피노 명예교수) 공동 주최의 이번 음악회는 ‘테러의 희생자들에게 바치는 의식제전’이라는 부제로 열린다. 한국과 미국의 전문 음악인들이 출연하는 이번 음악회는 911 테러 희생자를 애도며 가신 분들의 영혼을 위로 하기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샤마니즘에서 타악기를 치거나 불교에서 불경을 읆는 것 같이 한국 전통관습에따라 영혼을 위로하는 음악과 기독교의 성가들을 모아 연주한다. 한국음악제전의 전반부에는 한국 민속음악의 피리와 범패,가야금,장고의 독주와 합주가 연주된다. 후반부에는 바이올린과 첼로,클라리넷 타악기가 한국 전통악기와 안무 및 농악과 합쳐 동서 음악이 어우러지는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후반부의 ‘제전Ⅱ’에서는 이번 제전을 주관하는 김희경교수(UC 산타크루즈 작곡가)의 곡이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이선옥씨(유네스코 범 태평양 전위 예술 네트 워크 사무총장, 선 무용단 예술감독)가 선무와 살풀이를 선보인다. 인간 문화재 김찬섭교수(추계 에술대학교)는 피리와 태평소, 인묵스님(인간 문화재)은 불교의 범패, 이봉교씨가 사물놀이,곽은아씨(이화여대 교수)가 가야금과 양금을 연주한다. 캘리포니아 앙상블 파라렐(CA Ensemble Parallele) 연주자로는 윌리암 와이넌트 (William Winant)와 John Sackett(UC 산타크루즈)등 5명이 출연 연주를 하게된다.
▲ 한국음악 제전 연주회 일정과 장소
- 4월 13일(토) 오후 7시 스탠포드대학 캠블콘서트 홀. 한국전통음악 만 연주. - 17일(수) 오후8시 UC 산타크루즈 리사이트 홀. - 21일(일) 오후 7시 30분. 새크라멘토주립대 뮤직 리사이트 홀. - 22일(월) 오후 8시 샌프란시스코 헙스트극장
▲ 세미나 및 워크 샵 : 4월 12일(금) 오후 4시 UC 버클리를 비롯 5회에 걸쳐 열린다.
한국음악제전 관련 문의 전화 UC 산타 크루즈 김희경교수 (831)459-2758. UC 버클리 강양원박사 (510)643-5121
손수락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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