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치작가 이불씨 전시회
▶ 오렌지카운티 뮤지엄 4월 28일까지
극과 극을 배치시키는 참신함과 파격적인 작업으로 한국과 서구미술계의 주목을 받는 설치작가 이불씨가 뉴포트비치에 위치한 오렌지카운티 뮤지엄(OCMA)에서 4월28일까지 전시를 갖는다.
소개되는 작품은 1950년대를 풍미한 자동차의 유려한 곡선을 가미한 미래형 작품 ‘리브 포에버’ (Live Forever). 콩깍지 모양의 캡슐 3개 등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비디오 장면과 함께 다양한 팝송이 나오는 일종의 노래방 작품이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작품 속에 직접 들어가 만져보고 사용할 수 있어 재미있다.
로봇과 인체의 일부분을 결합하거나 대중문화기기인 노래방을 전시장에 옮기는 등 ‘뒤집어 보기’를 시도해온 작가는 대중예술과 순수예술, 자연과 첨단과학 등 일반적으로 대치되는 개념을 한데 묶는 작업을 통해 분할된 경계의 접점을 모색해왔다.
홍대 조소과를 졸업한 30대의 젊은 작가 이씨는 97년 뉴욕현대미술관, 98년 구겐하임미술관, 99년 베니스 비엔난레 등 굵직굵직한 전시활동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세계무대에 알려왔다.
전시장 850 Sand Clemente Drive. Newport Beach.
문의 (949) 75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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