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책 속의 책’의 저자 폴 임씨가 두 권의 신작을 쏟아냈다.
저자의 28번째 작품 ‘삶이 나에게 말해준 103가지 비밀’은 ‘김 목사’라는 가상의 철학자를 중심에 세워 이야기를 끌어낸다.
책은 일상을 걸어오면서 해답 없는 상황에 부딪힌 인물들이 김 목사에게 구하는 자문이나 김 목사 스스로 깨닫는 삶의 역설을 통해 간결하고 압축된 삶의 진리를 드러낸다.
소개된 103가지 이야기는 빙산의 일각처럼 가벼운 에피소드 형식으로 제시되나 그 아래 담겨진 세상살이의 근본은 과히 가볍지만은 않아 울림이 있다. 글의 말미에는 해당 에피소드를 적절히 요약하는 철학자, 문학가 등의 예리한 단상이 자리잡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깊은 체험적 진리가 흐르는 강’ 삼아 독자들에게 소중한 무언가를 낚는 ‘어부’가 되라고 조언한다.
거의 비슷한 시기에 완성된 29번째 작품 ‘여자는 NO하는 남자에게 YES한다’는 수년전 발간된 ‘남자는 YES하는 여자에게 NO한다’의 속편격으로 짤막짤막하게 풀어진 농담을 표면에 내세워 남녀관계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쉬운 문체를 사용한 왕성한 창작활동을 자랑하는 저자는 현재 26세 여인의 연쇄살인행각을 다룬 미스터리 장편소설 ‘로떼, 너는 알고 있지’를 집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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