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재외동포재단 권병현 이사장
▶ 금년 모금운동 착수... 기부자에 세금혜택
‘우리 손으로 우리 집을 고국에 만듭시다.’
권병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64)은 동포들의 숙원사업인 재외동포센터 건립과 관련 “4-5백억원으로 추산되는 건립비용은 동포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지을 것"이며“금년내 모금운동에 착수, 설계를 공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정부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일해재단 내 택지 3만평과 건립예산 5억원을 종잣돈으로 배정했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센터 건립과 한상 네트워크 추진을 위해 방미중인 권 이사장은 15일 워싱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전 미주동포들이 앞장서 벽돌 한장을 쌓아나가는 운동을 추진할 뜻임을 내비쳤다.
이어 권 이사장은 재외동포센터가 숙박시설 외에도 한민족의 문화를 익히는 자녀 교육의 장, 비즈니스센터, 문화의 메카 역을 수행할 것이라며“모금의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에게는 동포센터 이용시 기부금에 상당하는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권 이사장은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시아재단 윌리엄 풀너 회장을 만나 한인동포들의 기부금을 이 재단 구좌를 통해 접수하고 세금을 면제해주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권 이사장은 6백만 해외동포와 비즈니스맨들을 하나로 묶는 한상 네크워크 추진과 관련“금년내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재외동포재단 내에 경제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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