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탁톤한인침례교회(담임 황영진 목사)는 교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16, 17일 양일 간 본 교회에서 찬양 및 간증집회를 가졌다. 미주에서 찬양 복음 사역가수로 활동하고있는 손영진 사모와 작곡가로서, 가수로서 활약해 왔던 장욱조 목사를 초빙하고 지역 교민들을 초대, 이틀 간 4회 집회를 통해 복음을 전했다.
16일 첫 집회를 인도한 손영진 사모(북버지니아 한인장로교회 정철웅 목사)는 자신의 찬양 사역을 통해 역사 하신 하나님을 증거하고 자신의 ‘변화된 삶’을 간증했다. 손 사모는 "20년 가까운 찬양 사역을 해 오는 동안 나의 ‘속 사람’이 죽음에 이를 정도의 목마름에 갈급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나를 변화시켜 달라’는 기도를 들어 주시고 상심한 내 마음을 회복시켜 주셨다. 목마름은 새로운 은혜의 시작이다"고 간증했다. 손 사모의 맑고 거침없는 찬양과 열정으로 참석 교인들과 긴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시편 23’, ‘마리아의 노래’, ‘주의 보혈’ 등 지역 교인들에게 새로운 곡들과 익숙한 곡들을 고루 선정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집회 2일째인 17일에는 250여명이 참석하여 초만원을 이뤘다. 약 5시간의 마라톤 집회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은 은혜의 시간을 나누었다. 인도자 장욱조 목사는 "’고목나무’를 열창하며 저 산마루 깊은 밤을 방황하던 장욱조가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생명나무’가 되어 다시 섰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에만이 생명이 있다. 예전의 나와 같은 많은 고목나무들에게 이러한 찬양들이 울려 퍼져 생명의 잎새들이 돋아나기를 기도한다"고 간증하고 권면했다.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1,2,3대 담임 목회자들과 안수 집사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담임 황영진(4대) 목사는 "이번 찬양 집회를 통하여 모든 성도들이 은혜 받고 기뻐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더욱 새롭게 부흥하는 교회, 초대 교회의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알렸다. 스탁톤한인침례교회는 81년 8월 다섯 가정으로 시작, 88년 자체 성전을 구입하고 입당예배를 드린 바 있다.
한편 본 교회의 이영순 전도사는 1시간 운전 거리인 새크라멘토에 거주함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위해 봉사해 오고 있다. 이 전도사는 또한 새크라멘토 복음방송의 아나운서로서 ‘새롭게 하소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3월 23일에는 손영진 사모와 남편 정철웅 목사 부부의 찬양사역이 간증으로 방송된다.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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