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집 마련 어려운 지역’
▶ 186개 대도시중
호놀룰루가 미국내 186곳의 대도시중에서 ‘집 구하기 어려운 지역’ 40위에 랭크되었다.
이같은 사실은 전미 주택 공급업자 협회(The National Association of Home Builders) 가 2001년도 제 3분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National Quarterly Survey)자료에 근거한 것이며 전미 주택공급업자 협회는 매년 각 대도시권역내의 중간가구소득과 주택 중간거래가격을 비교해 집을 구하기가 어느 정도 수월한지 순위를 매겨오고 있다.
호놀룰루의 이번 조사결과는 1995년도와 비교할 때 큰차이를 보이는데 1995년도 에는 ‘집 구하기 어려운지역’ 으로 6위에 올랐던 바 있다.
호놀룰루가 이처럼 과거와 비교 내 집 마련이 상대적으로 수월해진것은 90년대 말에 불어닥친 캘리포니아 일대의 하이테크붐으로 실리콘 밸리 인근을 비롯한 이 지역의 집값이 크게 올랐고 2001년도 하와이경제 악화로 집값 상승률이 답보상태를 보인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이번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지역으로는 산타 쿠르즈로 밝혀졌는데 그전에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이 가장 집구하기가 어려운 지역으로 꼽혔었다. 산타쿠르즈의 중간 가구소득은 6만5천달러이며 주택중간거래가격(Median Home Sales Price)은 과거 분기별 조사보다 약 5천 달러가량이 높은 42만달러인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에서 집구하기 어려운 지역 10위안에 드는 순위중 아홉군데가 캘리포니아 소재 도시로 나타났다.
가장 집 구하기가 쉬운 지역으로는 일리노이주 록포드(Rockford)인것으로 나타났으며 록포드의 주택중간거래가격은 9만9천달러이며 중간가구소득은 5만7천1백달러로 집계됐다.1백만명 이상의 인구가 있는 도시중에서 가장 집 구하기가 쉬운 도시로는 인디아나폴리스 로서 주택중간거래가격이 13만달러였다.
<김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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